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 3개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산사태·침수 피해로 복구 시급한 학교
신청금액 전액 우선 지원 후 적정성 추후 검토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3개교에 특별교부금을 우선 지원한다.
14일 교육부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 규모가 커 복구가 시급한 대흥중, 남성초, 인덕초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6억93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항 대흥중에서는 교사동 후면에 산사태로 인해 주차장과 도로 등이 유실됐고 인근 건물과 차량들이 파손됐다. 남성초는 1층이 완전히 침수됐고 인덕초는 운동장과 교사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별교부금 지원금액은 대흥중 18억4500만원, 남성초 19억8400만원, 인덕초 8억6400만원이다.
교육부는 피해 범위만 확인한 후 신청 금액 전액을 우선 지원하고 공법·물량·단가의 적정성 등은 공사 설계 단계에서 교육청이 검토해 추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 절차를 변경했다.
교육부가 태풍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08개교에서 산사태나 지붕재 탈락, 교실 침수·누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우선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학교 중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경우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대흥중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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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차관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큰 학교부터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우선 지원하고, 다른 피해학교도 현장점검을 통해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속한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하고 학생들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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