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실험으로 현대 영화미학 근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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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누벨바그의 주역인 장 뤼크 고다르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고다르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1930년생인 고다르는 카이예 뒤 시네마 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54년 영화 '콘크리트 작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1959년 선보인 '네 멋대로 해라'가 손꼽힌다. 제멋대로 진행되는 이야기와 행위에 대한 논리적 설명을 거부하며 비약과 생략된 편집의 묘미를 보여줬다. 이후에도 장르 관습을 타파하고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혼용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강행해 현대 영화미학의 근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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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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