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존 람,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준우승
LIV 소속 타일러 구치,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 플래그십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 플래그십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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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 플래그십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마지막 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으며 역전 우승했다.


셰인 로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그는 매킬로이가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놓치면서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셰인 로리의 우승은 2019년 디오픈 우승 이후 3년여만이다.

존 람(스페인)은 마지막 날 10언더파 62타를 치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매킬로이와 공동 준우승에 그쳤다. 존 람은 이날 이글 2개에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존 람은 2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2시간가량 기다렸다. 하지만 셰인 로리가 18번 홀에서 242야드를 남겨두고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며 존 람의 기다림을 무색하게 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18번 홀에서 6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실패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가져가지 못했다. 그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셰인 로리를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LIV 골프 소속 선수들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일러 구치(미국)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패트릭 리드(미국)는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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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72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로 54홀 경기로 단축돼 치러졌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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