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등에 투자" 美 유명인 킴 카다시안, 사모펀드 업계 진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의 모델이자 방송인인 킴 카다시안이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이어 이번엔 사모펀드 업계에 진출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다시안이 세계적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 출신 투자 전문가 제이 새먼스와 함께 사모펀드 업체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업체명은 SKKY파트너스로 명품 등 온라인 소매업과 소비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을 전문 투자 분야로 할 예정이다.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 스타가 됐고 힙합 슈퍼스타 카니예 웨스트와의 결혼과 이혼으로도 유명해진 인물이다.
카다시안은 2019년에는 의류업체 스킴스를 만들어 패션업계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스킴스의 현재 시장 가치는 32억 달러(약 4조4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화장품 업체인 SKKN바이킴을 설립해 뷰티 업계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카다시안과 동업키로 한 새먼스는 닥터드레 비츠 헤드폰과 스트리트패션 브랜드 슈프림에 투자해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칼라일에서 16년 이상 근무한 그는 지난 7월 회사를 떠났다. 새먼스는 올해 초 카다시안과 그의 어머니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는 크리스 제너에 동업을 제안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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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먼스는 향후 사모펀드의 운영을 담당하고, 카다시안은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들의 홍보 등을 담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KY파트너스는 아직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자본을 조달한 뒤 연내에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다시안은 "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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