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복합쇼핑몰 경쟁 본격화…광주시, 사업 제안 접수 시작
광주시, 사업 제안 접수…'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운영
강기정 시장 "원스톱 행정처리 지원…유치 전 과정 공개할 것"
현대 '더현대 광주' 청사진 공개·신세계 '스타필드 광주' 개발 발표
롯데도 복합쇼핑몰 사업 참여 의지…유통 빅3 경쟁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광주광역시가 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하면서 ‘유통 빅3’인 롯데·신세계·현대의 복합쇼핑몰 건립 경쟁이 본격화했다.
광주시는 7일 복합쇼핑몰 관련 사업제안서 접수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 관련부서와 자치구가 참여하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 원스톱 행정처리를 지원하는 한편 복합쇼핑몰 유치 전 과정을 시민·시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유통가의 복합쇼핑몰 건립 경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유통 빅3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청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신세계그룹도 백화점 확장과 함께 '스타필드 광주'를 백화점(광주신세계) 확장과 동시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그룹도 복합쇼핑몰 사업 참여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신세계는 광주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8000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 등을 계획 중이다. 신세계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광주 외곽 어등산 관광단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 PFV와 함께 광주 북구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DNA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추가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 공간을 더현대 광주에 도입할 방침이다.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전통시장·중소상인을 위한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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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역시 복합쇼핑몰 입지 등 여러 요건을 검토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 역시 고객의 수요와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를 검토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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