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부터 전 직원 읍면 현지출장 복구 참여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남군 공룡화석지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남군 공룡화석지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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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부터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실과소 및 읍면 응급조치반을 운영, 상황유지 및 피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밤샘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6일 오전 5시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곧바로 읍면 현지 출장을 실시하고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평균 155㎜의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친 해남은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강한 비바람을 이기지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정식을 갓 마친 김장배추가 뿌리째 뽑히거나 비닐이 날아가 흙에 파묻히는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콩 등의 도복과 침수도 잇따랐다. 오전 7시 기준 1차 조사 결과 벼 44㏊가 쓰러졌으며 배추 37㏊를 비롯해 배·참다래 낙과, 콩 침수 등 밭작물 51㏊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 현지 조사를 신속히 해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 등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시설의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큰 태풍에 걱정이 컸는데 군에서도 밤샘 근무를 통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군민 여러분들도 행동 수칙에 잘 협조해 주어 인명피해 없이 태풍 수습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아직 바람이 잦아들지 않고 있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처하는 한편 피해가 발생한 농어업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꼼꼼하게 복구 계획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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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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