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NE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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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다. SK온과 삼성SDI도 각각 4, 5위로 올라섰다.


5일 배터리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 차량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집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7월 점유율 14.2%를 나타내 2위를 기록했다. 사용량은 34.3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위를 기록한 CATL이 점유율 34.7%를 보였다. 이 기간 CATL는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83.6GWh(기가와트시)를 기록해 지난해 1~7월보다 11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K온은 점유율 6.6%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용량이 107.8%로 증가해 국내 배터리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점유율 5.1%로 6위에 올랐다. 사용량은 12.2GWh로 지난해 1~7월과 비교해 56.3% 늘어났다. 3위는 중국 BYD, 4위는 일본 파나소닉이 차지했다.

다만 중국 시장을 제외한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집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29.5%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 작아졌다.


같은 기간 SK온은 점유율 14.7%로 4.8%포인트, 삼성SDI는 점유율 11.4%로 1.2% 포인트 커졌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집계에서 2위는 파나소닉(19.5%), 3위는 CATL(18.6%)로 나타났다.


특히 CATL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6.7%포인트 확대되며 비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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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7월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지만 CATL 등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국 배터리3사를 향한 압박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altion Reduction Act) 시행과 중국 내수시장 성장에 발맞춘 국내 배터리 3사의 전략적 대응방안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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