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디어유, 2023년 실적 큰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디어유에 대해 2023년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3년도 매출액은 올해 대비 100% 증가한 1030억 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405억 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6억 원, 186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3%, 41% 증가한 규모다.

이혜인 연구원은 "빠르면 올해 4분기부터 버블 라이브 유료 BM 도입, 다수의 해외 아티스트 영입,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특히 해외 아티스트 영입의 경우, 일본·미국 등 유명 현지 기획사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사업 성과로 인해 구독자 수 증가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이 2023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 해외 국적 아티스트의 입점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입지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