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겨울철 전력난 우려…정유업 투자 확대”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정유업종에 대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부터 에너지 가격이 상승 중이다. 러시아 사태가 더해진 만큼 지난해 겨울에 겪었던 전력난보다 올해 수급은 더 불안한 상황이다. LNG 가격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90달러대를 회복했다. 지난주 정제마진은 20달러에 육박했다. 겨울철 전력난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등경유 마진도 확대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은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안보가 얽혀서 수년간 내재되어 온 문제인 만큼 정부들의 단기적인 시장 개입만으로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간 투자자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동성이 너무 컸던 환경이라 갑자기 급등한 정제마진에 대한 투자판단을 유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보다 에너지 수급이 변함없이 타이트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최고운 연구원은 “LNG가격과 계절성을 따라 반복되는 등경유 오버슈팅에 대해서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항공유 이연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재고 부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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