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산안] 식약처, 올해보다 54억원 늘어난 6694억원 편성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디지털헬스 혁신성장 지원에 중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도 예산안이 669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예산(6640억원)보다 54억원(0.8%) 증액된 것이다.
식약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안 규모가 대폭 증가하지는 못했지만 새정부 국정과제인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의 확실한 이행과 식의약 신산업 분야 미래 대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우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2319억원,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에 1740억원, 필수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142억원, 미래 안전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연구 확대에 370억원 등이 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노인·장애인에 대한 급식 영양·위생관리를 하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현재 19개에서 44개로 확대하는 데 23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서 급식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했다.
또 어린이 영양·위생관리를 위해 급식관리지원센터 236곳을 운영하고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 평가를 위해 '식생활 안전 지수' 조사에 나서는 등 국정과제에 담긴 'K-급식 위생영양관리체계 재설계'를 실현하는 데 592억원이 편성됐다.
의약품 부작용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관 실사용 데이터 수집·분석 공통데이터모델 수집 체계 구축, 인체이식 의료기기 장기추적 조사 실시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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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희귀·필수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기에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희귀의약품의 적정 재고량을 유지하고, 국내에서 수요가 적어 공급이 중단된 필수의약품에 대한 국가주도 위탁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4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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