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금호1동 경로당,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 화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 경로당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서구 금호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민철)는 이달부터 금호빛여울채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매월 기초연금 수령액의 1%를 기부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5일 금호1동에 위치한 금호빛여울채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혀 시작하게 됐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총 20여명으로, 처음에는 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기로 했으나 13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동참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나눔 릴레이로 이어졌다.
이들은 국가로부터 수령하는 기초연금의 1%(3000원)를 매월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금호1동 보장협의체)에 기탁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돈의 회장은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희망으로 피어나길 바란다”며 “또한 경로당에서 주변의 거리환경 청소도 동반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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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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