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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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올해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결과문의 채택이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다.


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비시네베츠키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 및 군비통제국 부국장은 러시아뿐 아니라 다수 국가가 초안에 있는 여러 사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평가회의에서 회람된 초안은 36쪽 분량으로, 결과문이 채택되려면 NPT 191개 회원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기엔 우크라이나 침공 뒤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한 러시아를 비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NPT는 핵무기 확산 억제를 위한 국제 조약으로서, 이 결의를 다지고 이행을 점검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논의하는 평가회의는 5년마다 열린다. 이번 회의는 당초 2020년 예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돼 7년만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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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막한 이번 회의는 이날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됐다. 평가회의 결과문이 채택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5년 회의 때도 중동에 대량파괴무기(WMD)가 없는 지대를 만든다는 안을 두고 이견이 심해 합의가 불발한 바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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