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회 재출범
외국인 유학생 행사 지원, 체육·문화 행사 등 스스로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했던 외국인 유학생회(ISA;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의 임원진을 재구성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경상국립대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약 30개 국가에서 4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매년 학부와 대학원 자비유학, 교환학생, 공동학위 과정, 개발도상국 미래인재 육성사업(FGLP),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의 자격으로 입학한다.
외국인 유학생회는 유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로 글로벌 문화교류, 유학 생활 적응, 유학생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면 활동이 힘들어져 그동안 해왔던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경상대 대외협력처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유학생회 활동을 재개하고 글로벌 문화교류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방면의 소통을 계속해 왔다. 그 결과 유학생이 10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학생 공동체의 대표로 외국인 유학생회를 재구성해 임원진을 선출했다.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유학생회의 회장은 서침 학생이, 부회장은 아흐마드 리아즈 학생이 맡게 됐다. 그 외 총무부장 2명, 체육부장, 홍보부장, 행사 부장 각 1명 등 모두 7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출된 유학생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대외협력처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행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육·문화 행사 등을 스스로 기획해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26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312호에서 유학생회 임원 임명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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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회 회장으로 선출된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의 서침 씨는 “유학생회는 30개국의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외협력처와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발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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