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이 소형 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사업으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다.


26일 충남도는 최근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활력 프로젝트 ‘소형 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사업화 매출 109억원과 신규고용 28명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업은 친환경차 보급 확산 등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 그간 주류를 이뤘던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 부품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거래선을 다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이 사업에는 국비 39억6000만원, 도비 26억4000만원, 민자 6억원 등 총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역 기업 62개사가 참여했다.

사업 추진기간 동안 참여 기업은 시제품 제작, 핵심부품 설계, 실차 실증 및 시뮬레이션, 부품 신뢰성 시험, 인력양성, 수출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았다.


실례로 천안 소재 A사는 국산 소형 전기차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개발하기 위한 실차 시뮬레이션 및 핵심부품 설계 등을 지원받았다.


이를 토대로 기업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맞춰 성능 고도화와 사업 아이템 발굴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조원가 절감과 거래선 다각화 등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에 나섰다.


도는 지역 기업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산하기관 및 소형 전기차 완성차업체와 상호 기술 상용화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해외 판로개척 등 신규 사업 전환을 위한 돌파구로 화상 수출상담회, 한국-베트남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를 열어 15개 기업이 19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는 지난해 지역 자동차부품 분야 수출액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1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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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소형 전기차 완성차업체 등 관련 기관·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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