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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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4억 8113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부동산은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42.48㎡) 8억1050만원, 배우자 명의의 상가 임대 2800만원 등 25억 7900만원이었다. 올해 4월 14일 정부의 인사청문 요청 당시 신고액 23억1152만원과 비교해 한 달 만에 1억7000만원 불었다.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서울 송파구(잠실)와 경기 수원 영통의 아파트 가액이 상승했고 예금도 한 달 새 1억3000만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5월 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차녀 재산으로 총 24억8113만 원을 신고했다.

이 장관 본인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 외에 경기 수원 영통구 아파트(4억6900만 원)를 보유했다.이 중 잠실 아파트를 5억 8800만 원에 전세로 준 상황이다.


앞서 이 장관은 합동참모본부 차장 시절 서울 용산구 관사에 살면서 아파트 두 채를 모두 임대해 ‘관사 테크’의 특혜를 누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보유 중인 잠실 아파트는 합참 차장 시절 아파트와 다른 곳이지만, 여전히 다주택자인 셈이다.

이 장관은 예금(1억 2478만 원), 주식(1145만 원), 아우디 Q5 차량(4948만 원)을, 배우자는 예금(9578만 원), 주식(1억 982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차녀는 예금(546만원)과 주식(3633만 원)을 신고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부부가 보유한 경기 용인 수지의 214.00㎡ 아파트(10억 1774만원)와 본인 명의 서울 종로구 내수동 소재 74.90㎡ 오피스텔(2억1240만원) 등을 합쳐 14억1995만원을 등록했다. 2020년식 메르세데스벤츠 등 본인 명의의 자동차 3대는 총 7806만원으로 평가했다. 이 청장이 신고한 예금액은 부부와 모친을 합쳐 총 4억4916만원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 달에 임명된 국방·보훈 부처의 수장 3인이 모두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을 합쳐 2채 이상 소유하고 수억원대 예금 잔고를 가진 셈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공시가격이 24억5000만원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1.54㎡)와 예금 2억1714만원을 합쳐 25억4689만원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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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으로 퇴직한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들도 작년 말 정기신고 때와 비교해 대체로 재산이 늘었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신고액은 작년 말 기준 8억 8903만원에서 9억 8316만원으로 3460만원이 늘었다. 황기철 전 보훈처장은 작년 말보다 9260만원이 늘어난 17억 2758만원을, 정석환 전 병무청장은 3854만원 증가한 11억 472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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