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시가지 너머로 현대중공업 조선소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울산시 동구 시가지 너머로 현대중공업 조선소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30,1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06% 거래량 6,038,448 전일가 31,050 2026.05.14 14:2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을 때 크게 살려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9,6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48% 거래량 1,006,148 전일가 121,400 2026.05.14 14:25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케이조선·대한조선 등 조선업체 4개사가 자사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채용했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38,5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4.78% 거래량 193,959 전일가 460,500 2026.05.14 14:2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해당 4개 조선업체는 이르면 이번주 핵심 인력에 대한 부당 유인 행위를 이유로 한국조선해양을 공정위에 제소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의 주장은 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300여명에 달하는 핵심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했다는 것이다. 조선 4사는 소장에서 "한국조선해양 측이 핵심 인력에 접근해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연봉 제시, 보너스 제공 등 조건을 제시해 유인 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경력직 공채 지원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며 "서류 지원 때는 가점 부여, 서류심사 면제 혜택을 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출 인력 중에는 친환경 고부가가치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과 관련된 연구·설계 인력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해당 업체 소속 A기업 관계자는 "특히 올해 상반기 한국조선해양으로 이직한 인력들이 무더기로 나왔다"며 "어떤 곳은 팀, 부서 단위로 인력이 유출돼 업계에서는 우려를 표시해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B기업 관계자는 "기술 인력은 숙련도가 필요한 직군인데 한 기업으로 몰려가면서 다른 조선사들이 인력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신입·경력 공개 채용을 진행하는 등 부족한 인력 수급에 나섰다. 공개 채용 절차를 부당한 유인행위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실제 채용 이전 타사 인력을 사전에 접촉해 채용 절차상 편의를 제공했는지, 통상적인 임금 범위를 넘어선 급여를 제시했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D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경력직 채용은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으로 진행됐다"며 "부당하게 인력을 빼낸 적도 없고, 공정위 제소가 이뤄지면 이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