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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승, 러시아 가스 잠그자 LNG 쟁탈전…LNG재기화설비 문의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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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일승 이 강세다.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3시 일승은 전날보다 19.68%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 CGT(70척을) 기록했다. 한국은 116 CGT(19척·55%)로 1위를 지켰다.


이단 FS리서치 연구원은 "한국 수주 1위의 최대 공신은 단연 LNG운반선이었다"며 " 일승 은 LNG 재기화설비 및 의장재 등 조선 LNG 사업부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일승 은 LNG 재기화 설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새롭게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경정비 사업의 분뇨처리장치도 최근 3개년 평균 국내 시장점유율 91%, 글로벌 시장점유율 26%를 달성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IMO(국제해사기구)는 선박의 탄소배출량 감소 목표치를 2008년 대비 2030년에는 40%, 2050년에는 50% 줄이는 것으로 정한 만큼 환경장비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가이던스 기준으로 매출액 700억원은 지난해보다 66.8% 늘어난 규모다. 2024년에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LNG 재기화설비 물량이 늘어나면 여기에서만 최대 1000억원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의 유럽행 가스 송출을 중단하면서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이 20% 폭등하는 등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은 러시아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가스 수급에 따른 이슈에 의해서 액화석유가스(LPG), 강관, 도시가스, 조선기자재, 액화천연가스(LNG)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FS리서치는 유럽과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LNG재기화설비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승 조만간 여러건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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