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7개사 최다 참여
삼성 벤처 C랩 '브레싱스'
발명왕 '브이터치' 등 다양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강소기업의 혁신 제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IFA 넥스트(NEXT)'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참여 기업 중 한국 기업이 가장 많아 주목된다. 2년 만에 현장 개최하는 IFA 무대에서 유럽 현지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글로벌 판로를 넓히기 위해 적극 뛰어든 것이다.


22일 IF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82개 기업이 IFA NEXT에 참여한다. 35개관 중 '20홀' 한 구역에 부스를 설치한다. 대륙별로 유럽 102개, 아시아 65개, 북미 15개 순이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57개로 최다(31.3%)를 차지한다. 이어 독일(38개), 프랑스(32개), 이탈리아(15개), 미국(14개) 등의 순이다. 이들 모두 IFA를 통해 유럽 현지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IFA 넥스트' 韓기업 보니…'삼성이 낳은' 헬스케어서 '발명왕' AI업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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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는 국내 강소기업은 삼성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스핀오프(회사분할) 기업으로 거듭난 브레싱스다. 가정용 폐 건강관리 솔루션 업체로 최근 폐 근력 측정 서비스 'BULO-H01'를 상용화해 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개인별 맞춤 호흡군 운동 지원 서비스로, '건강 피트니스 웰니스 실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전시한다는 IFA NEXT의 취지와 어울린다는 평이다. 지난해 '특허청 발명왕'으로 이름을 날린 김석중 대표가 만든 브이터치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과 3m가량 떨어져 있는 허공에서 손가락을 휘저어도 기기가 인식하도록 만든 서비스로, 비대면 시대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유일 주요 20개국(G20) 인프라스트럭처 워킹 그룹 '우수 인프라기술 산업화 사례'로 꼽힌 업체인 버넥트도 있다. 산업용 확장기술(XR) 솔루션 기업으로 ▲증강현실(AR) 기술 ▲산업의 디지털전환(DT) ▲메타버스 등을 제공해 산업계의 호응을 끌어낸 점을 인정받았다.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드는 뷰런테크놀로지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자율주행연구센터 출신 연구원인 김재광 대표 등이 2019년 설립한 회사로,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3,5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4.46% 거래량 997,805 전일가 213,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D2SF로부터 지난 6월 투자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 삼성전자 전시장 모습. 가장 최근에 현장서 열린 IFA다.(사진제공=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 삼성전자 전시장 모습. 가장 최근에 현장서 열린 IFA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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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을 갖춘 데다 IFA NEXT 전시회 취지에도 부합하는 기업들이란 평을 듣는만큼 유럽 판로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수 때문에 2년 만에 현장 개최되는 IFA 2022 전체 흥행을 장담할 순 없지만 이들 기업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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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NEXT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혁신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IFA의 부대행사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혁신 기업들은 이 무대에서 역대 최대인 19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IFA 2022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23만여명의 관람객과 바이어를 맞게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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