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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온실 레스토랑’…메이필드 호텔, 유러피안 퀴진 레스토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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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콘셉트의 전면 유리창 레스토랑
직접 기른 식재료를 식탁까지
김영문 대표 "식물이 주는 편안함 전달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리뉴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시도 예정

메이필드 호텔 서울의 레스토랑 '더 큐'.

메이필드 호텔 서울의 레스토랑 '더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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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레스토랑 ‘더 큐(The KEW)’가 세 달여 간 준비를 끝내고 모던 유러피안 퀴진 레스토랑으로 18일 리뉴얼 오픈했다.


김영문 메이필드 호텔 대표이사는 이날 오픈 기념 간담회를 열고 “이번 레스토랑 리뉴얼을 통해 국내 비재벌 로컬 호텔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며 “식물이 주는 편안함과 휴식이 주는 가치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필드 호텔은 코로나19를 지나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을 고려, 이탈리안 한정 메뉴를 유러피안 퀴진으로 확대해 리뉴얼했다.


‘더 큐’는 세계 최대 식물원인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에서 따왔다. 메이필드 호텔은 1962년 10만㎡의 과수원 부지에서 출발했다. 60여년간 가꿔온 부지에 ‘숲속 온실 정원’이란 콘셉트로 온실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레스토랑은 전면 유리창으로 이뤄져 소나무, 이팝나무가 둘러싸인 푸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호텔 조경사가 직접 재배한 식물을 이용한 플랜테리어와 화이트 앤 우드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더 큐는 모던 유러피안 퀴진을 선보이며 메뉴 별로 개성 있는 텍스처와 섬세한 플레이팅으로 이뤄진다. 런치 및 디너 다이닝 코스를 비롯해 단품 메뉴,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도 준비된다. 더 큐는 건강식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에 맞춰, 약 2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호텔 직영 농장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한 아스파라거스, 양파 등의 식재료를 사용한다. 속이 편할 수 있도록 간장 등 한식 발효 식품을 사용하고, 저온 조리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메이필드는 이번 레스토랑 리뉴얼을 시작으로 다양한 리뉴얼, 해외 진출 등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곧 마곡나루역에 메이필드의 바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한식당을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해외 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역은 미국 애틀란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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