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대만 국민당과의 전투에서 승리
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해석

[아시아경제 조영신 선임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공내전 승전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신화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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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전날 랴오닝성 진저우시 소재 랴오선 전투기념관 등을 시찰하며 '동북 해방전쟁' 역사와 랴오선 전투의 승리 과정을 회고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동북 해방전쟁은 1945년 8월 초부터 1948년 11월 사이 공산당 군(인민해방군)과 국민당 군이 동북 지방에서 벌인 전투를 의미한다.

공산당 군은 동북 지역에서 미군의 물량 지원을 받은 국민당 군을 제압함으로써 국공내전 승세를 굳혔다. 1948년 랴오선 전투 승리 이후 공산당 군의 수가 처음으로 국민당 군을 넘어섰기에 랴오선 전투는 국공내전에서 결정적 의미를 갖는 전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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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의 국공내전 승전 기념관 방문은 대만과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 2일 팬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고강도 무역 시위로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시 주석의 국공내전 승전 기념관 시찰은 과거 국민당과의 전투에서 공산당이 승리했음을 상기시키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읽힌다.

조영신 선임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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