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안위, 한빛 3호기 재가동 승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안위, 한빛 3호기 재가동 승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3월22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은 한빛 3호기의 임계(재가동)를 10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할 수 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한빛 3호기의 격납건물 내부철판 건전성에 대해 점검한 결과 기준 두께 미만 부위는 없었지만 상부 돔에서 표면 녹 부위 1곳을 발견했다. 원안위는 이 결함 부분은 보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증기발생기가 교체되면서 내부 세관(가느다란 관)이 부식에 강한 재질로 교체됐다. 원안위는 관련 배관의 용접검사와 세관 비파괴검사 등을 수행해 건전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사업자가 증기발생기를 바꾸면서 격납건물 내부의 이물질 존재 여부, 배관 및 기기의 보온재 체결상태, 도장재 상태 등을 점검해 격납건물이 청결하게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쿠시마 후속대책 이행상황과 최근 3년간 사고·고장 사례를 반영해 한빛 3호기를 점검한 결과 적합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10개의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