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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110일…1371건 안전사고예방, 치안만족도 91%

최종수정 2022.08.10 11:17 기사입력 2022.08.10 11:17

63명 ‘안심마을보안관’ 1인가구 밀집 15구역서 범죄 등 안전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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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1인가구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4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안심마을보안관’이 지난 110일간 1371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들의 치안 만족도도 ‘안심마을보안관’ 활동 이전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했다.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63명의 ‘안심마을보안관’은 노란색 모자를 쓰고 2인1조로 동네를 순찰하며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쳤다. 길을 잃고 헤매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주고, 술에 취해 길에서 자고 있는 주취자를 발견해 지구대에 안전하게 인계하기도 했다. 부탄가스통을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시민을 진정시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위험 상황을 막기도 했다.

‘안심마을보안관’이 곳곳을 누비며 예방 활동을 벌인 결과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에 전반적인 만족도도 91%로 높게 나타났다.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92.1%였다. 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구역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비교·분석해 해당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차 추경을 통해 예산 8억 63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하반기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보안관 선발 및 사전교육도 완료했다.


이해선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이 1인가구를 비롯한 시민들의 밤길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구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1인가구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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