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건수 직전 2개월 대비 7배 증가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여수 등 국내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6~7월 국내여행 상품 주문건수는 직전 2개월 대비 7배 증가했다. 지난 7일 선보인 전국 펜션·호텔·리조트 등 100여개 숙박업체에서 최대 7박까지 숙박이 가능한 ‘해피한 멀티숙박권’은 방송 60분 만에 4000건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 ‘여수예술랜드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한다. 미디어아트 조각 공원 등 부대시설 이용권과 카트와 짚코스터 등 액티비티 할인권이 포함돼 있으며, 2023년 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원티비에서는 16일과 17일 ‘제주도·가파도 3박4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멜리아 힐, 중문석달해변 등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와 더마파크 공연, 워터서커스 등 볼거리도 선택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더해지면서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관광명소 패키지 상품부터 자유 숙박 이용권까지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휴가철 물가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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