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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가 올해 생산량 전망치를 또 다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3% 가까이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전기차 생산량 전망치를 6000~7000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2만대로 목표치를 내놨던 루시드는 지난 2월 이를 1만2000~1만4000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여기에 6개월 만에 추가로 목표를 낮춘 것이다.

피터 롤린슨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수정된 생산량 가이던스는 우리가 직면한 예외적인 공급망 문제와 물류난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핵심 병목현상을 이해하고 있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관련 공급망 이슈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물류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확인됐다면서 물류 및 제조 공정 전반을 재편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시드는 이날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2분기 9730만달러(약 1270억원)로 시장 전망치(1억475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조정 순손실은 4억1410만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이 1405대였으며 1039대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에어 고급세단의 예약 건수는 3만7000건을 넘어섰으나 2분기에 인도된 차량은 679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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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규장에서 4.21% 오른 20.56달러로 거래를 마친 루시드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3%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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