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석유제품 수출 관여 기업 6곳 제재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일(현지시간) 이란의 석유제품 수출에 관여한 6개 기업 등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서방과 이란의 핵합의 복귀 협상 진통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 석유화학 대기업이자 기존 제재 대상인 페르시안 걸프 페트로케미칼 인더스트리 커머셜의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의 해외 판매에 관여해온 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이란 석유제품을 운송하는 등 물류 지원을 제공한 골든 워리어스 쉬핑 등 2개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골든 워리어스 쉬핑 소유의 파나마 선적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인 글로리 하비스트도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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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란 정부의 주요 수입원인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과 관련된 불법 거래를 조장하는 6개 기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상호 복귀를 달성하기 위해 의미 있는 외교를 진지하게 추구해왔다"며 핵합의 복귀를 위해 관련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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