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030년까지 그룹 해외이익 비중 10% 달성"
"2030년까지 글로벌 총자산 22兆 목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농협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해외이익 비중을 10%로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해외 전략 투자 추진 및 각종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2년 제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합종연횡’의 기본 전략 아래 글로벌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로드맵과 그룹 차원의 글로벌사업 경영목표를 선포했다.
세부적으로 2030년까지 11개국에 27개 네트워크를 확보, 글로벌 총자산 22조원과 글로벌 당기순이익 3240억원을 달성해 그룹 해외이익 비중을 10%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점포 경영 내실화와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 본격화 ▲글로벌 전략투자 추진 및 ▲사업추진 인프라 확충의 4대 중장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해외점포 경영 내실화를 위해 계열사와 해외점포의 사업모델을 총괄 점검하고 수익기반을 다양화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성과 누수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디지털 비즈니스는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통한 성과 창출을 뜻한다. 농협금융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계열사 공동 투자펀드를 정식 출범,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사업 추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선적으로 글로벌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고객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농협금융은 아시아 권역 내 농협은행 중국 북경지점을 개점하고 인도에서 노이다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개설하고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의 개점 준비를 마무리하는 등 1단계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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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는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이 주관했다. 대면회의와 화상회의를 연계해 계열사 글로벌사업 담당 부서장과 전 해외점포장이 동시에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는 긴 호흡을 가지고 현지 수익원 다각화에 힘써야 하며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경기 불안정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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