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매출 11조·영업익 1조7000억 분기 최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에쓰오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2,1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52% 거래량 425,932 전일가 11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이 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과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상승 효과다.


에쓰오일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조7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0.5% 늘어난 11조442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46.9% 많은 1조142억원이다.


에쓰오일은 "매출액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정제마진 강세 확대, 석유화학 흑자전환 및 윤활 이익 개선으로 늘었다"며 "이동 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수요 정상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이슈 및 정제설비 구조 조정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국제 정제마진 강세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은 2분기 3579억원(1분기 5620억원)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순이익은 지속 성장 동력 확보 및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사업 분야의 확대를 위한 대규모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정유 부문 실적 호조는 역내 정제마진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 제제 및 중국의 수출 감소로 공급이 제한되는 가운데 포스트 팬데믹 회복세에 따른 견조한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특히 휘발유, 경유, 및 항공유 스프레드는 극도로 타이트한 공급과 낮은 재고 하에서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 아로마틱은 PX(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휘발유 생산을 늘리기 위한 아로마틱 반제품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가동 차질 및 정기 보수의 영향으로 공급이 제한되면서 상승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와 PO 수요가 중국의 봉쇄조치로 인해 회복세가 제한되는 가운데, PP 스프레드는 가동률 감소로 저점을 벗어나면서 반등한 반면 PO 스프레드는 완만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 펀더멘탈이 계절적 호조가 더해진 견조한 수요와 윤활기유 대비 경유 생산량 증가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인해 개선됐다. 아울러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제품 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후행해 반영되면서 확대됐다.


3분기 전망과 관련해 정유 부문은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정제설비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이전 업황 싸이클보다는 상향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AD

에쓰오일은 "2분기 지정학적 요인으로 급등한 정제마진이 최근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전환 트렌드 하에서 신규 정제 설비에 대한 투자가 위축된 상태로 업계에서 인식하는 장기적인 신규공급 증가의 위협은 현저하게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