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계약 통한 안정적 매출원 확보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르비텍 이 원자력 사업부문에서 대규모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오르비텍 은 25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한빛 3,4호기 방사선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0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까지다.
오르비텍 은 3년간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 내에서 원자력발전소 운영 간 생기는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내부 작업자와 발전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방사선 방호관리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관리 ▲품질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오르비텍 은 원자력관련 사업과 항공기정밀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원자력사업부문에서는 방사선(능) 관리, 가동 전/중 비파괴 검사(PSI/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2년 단위로 갱신하던 방사선관리 용역을 3년 단위로 변경했다. 용역 기간이 늘었고 계약금액도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용역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다수 입찰에서 공격적인 입찰 전략을 활용해 수주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부의 원전 산업 활성화 정책 및 지원에 따라 수주 참여 기회가 많아지는 등 직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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