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장악 관련 기구, 원내TF 수준에서 당 차원 기구로 격상해 대응할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 문제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올라탔다고 본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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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 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회의 한 번 했다고 바로 현장 치안을 책임지는 서장을 해임하는 일이 가능한지, 더군다나 아직 임명받지 않은 경찰청장 후보자가 이런 일을 해도 되는 것인지, 그런 권한이 있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그런데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나서서 이 문제에 올라탔다. 김대기 실장이 올라탔다는 것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해석한다"면서 "하필 대통령 비서실장의 첫 등판이 경찰장악 관련된 일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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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음모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며 "경찰장악 관련 기구를 원내 태스크포스(TF) 수준에서 당 차원 기구로 격상해 확대 개편하고, 법률적 대응과 국회 내의 각종 현안 내용 등 다각적 대응을 통해 윤 정권의 경찰 장악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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