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 지지율은 25.2%
윤리위 징계 이후 당원 가입 독려글만 수 차례
전날 진도 찾아가 노래하기도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윤동주 기자 doso7@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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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 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당 대표가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서 계속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징계 이후 당원 가입을 독려하면서 전국의 당원들을 만나는 등 '장외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6~1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인물'을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3.5%)한 결과 이 대표는 2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18.3%), 나경원 전 의원(9.2%), 김기현 의원(4.9%), 장제원 의원(4.4%),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3.1%), 권영세 통일부장관(2.4%) 등 순이었다.

이 대표는 연령, 성별, 지역과 무관하게 후보 가운데 가장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 29%의 큰 지지율을 얻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29.1%를 기록했다. 연령대로 나눴을 때 18~29세(33.1%)에서 가장 높았지만, 30대(29.3%), 60세 이상(26%), 50대(20.2%) 등에서도 골고루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다룬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를 통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4.6%)했을 때도 이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2.9%로 1위였다. 안철수 의원이 20.4%로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했고, 이어 나경원 전 의원(12%), 김기현 의원(5.9%),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4%) 순이었다.

이 대표는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이대남'(20대 남성)들로부터 47%의 지지율을 받았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각각 지지율 29.7%, 28.1%를 보탰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진도를 찾아간 모습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진도를 찾아간 모습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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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가입 독려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징계를 받은 지난 8일에도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라며 "한 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되어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11일, 16일, 21일 등에 온라인 입당 링크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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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벗어난 장외정치도 계속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본인 페이스북에서 "진도에 왔는데 오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행사를 하고 있어서 노래 좀 했다"며 "진도에 지선과 대선 때 영암에서 진도를 잇는 도로와 진도 관통 도로 등에 대해서 진도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에 반영했는데 오늘은 우선 노래로 갚는다.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강원 춘천, 부산 등지를 다니며 당원들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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