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낀 지난 11~17일 매출
롯데마트 70% 이상 늘어
이마트·홈플러스 약 100%↑

보양식은 집에서…복날에 마트 국산 닭 매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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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복날을 맞이한 마트업계의 국내산 닭고기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초복이 있는 주인 지난 11일부터 17일 국내산 닭고기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7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초복을 겨냥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동물복지 닭고기, 완도산 전복 등을 파는 보양 수·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의 국내산 닭고기 매출도 같은 기간 99% 신장했다. 이마트는 중복이 있는 오는 27일까지 물가 안정과 복날 수요를 잡는 ‘가격의 끝’ 할인 행사를 연다. 복날 전후로 구매 수요가 몰리는 생닭(무항생제 두마리 영계)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80원에서 40% 할인한 5988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20만팩으로 6월 한 달 평균 판매량의 4배다. 이마트는 초복 3개월 전부터 출하량 조절에 나섰고, 대량 매입을 통해 작년보다 물량을 2배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국내산 닭고기 매출이 약 100% 신장했다. 특히 복날 전날인 지난 15일 하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3%로 뛰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로 ‘초절약 초복 대전’을 열었다. 생닭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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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와 남은 중복, 말복을 겨냥해 업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날이 있는 7월과 8월 닭고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데, 올해는 고물가 등이 맞물리며 마트에서 닭을 구매해 직접 집에서 조리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해당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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