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선물, 단기 저항대 도달"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KOSPI200(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최근 반등 과정에서 고점대(6월28일)인 319 수준의 저항선에 도달했다. 319를 돌파하면 중요한 변화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외국인 누적 순매수 포지션 역시 전일 순매도로 전환됐다"며 "단기 저항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옵션 내재 변동성으로 구성되는 변동성지수(VKOSPI)는 주초에 21% 수준에 위치한 지지대 이탈후 단기 하락세 진행 중"이라며 "VKOSPI는 이미 6월 중반 이후 단기 고점이 낮아지는 과정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전의 패턴이 지속된다면 17.5% 수준을 조정 목표로 볼 수 있다"며 "콜옵션 미결제 약정대비 풋옵션 미결제약정 비율은 150% 수준으로, 과거 단기고점은 160% 위에서 형성되어 기초자산 추가 상승이 가능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주 반등한 코스피200 선물에 대해 중요한 저항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장기 하락 추세는 단기 급락과 중기 횡보를 반복하면서 계단식 하락 구조를 형성했다"며 "이 때 단기 급락 후 첫 번째 반등이 나타날 때의 단기 고점을 이후 횡보 과정에서 돌파하지 못하면서 장기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19포인트는 지난 6월 말에 나타난 첫 번째 단기 반등의 고점이라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이 가격대를 돌파한다면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장기 하락 구조의 중요한 변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선물 누적 순매수 포지션도 전일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 외국인들도 이에 대한 부담에 대응하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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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이미 30일 이평선까지 회복한 상황이라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단기간에 레벨 다운 가능성은 낮다"며 "다시 하락해도 이전 저점대를 이탈하지 않는 수준에서 다시 상승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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