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히트템] 세균 번식 우려 적은 롤수세미…美·日서 호평
임창순 선주 대표 인터뷰
멜트 블론 소재로 만들어
글로벌 종합 무역 상사 목표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롤수세미는 일본에서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1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하루에 라이브 방송이 2~3회씩 편성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임창순 선주 대표는 21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롤수세미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 해외 국가 다수에 수출돼 총 130만롤 이상 팔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롤수세미는 일회용 수세미 60장을 연결해 마치 키친타월 같은 모양으로 돌돌 말아 놓은 제품이다. 특히 필요할 때 간편하게 찢어쓰고 더러워지면 버릴 수 있어 위생적이다. 임 대표는 "해당 제품은 극세사 멜트 블론 소재로 만들어 식기의 때를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부직포 수세미보다 건조가 빠르고 세균 번식의 우려가 적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2014년부터 생활용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업 중에 만난 지인에게 멜트 블론 소재를 소개받았고, 롤수세미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롤수세미 흥행 이후 신제품 개발과 수출 판매에 더 집중하고 있다. 임 대표는 "티슈에 보디워시가 이미 묻어 있어 티슈 한 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워할 수 있도록 하는 보디솝티슈를 총 150만장 이상, 친환경 설거지 비누는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5만개 이상 판매했다"며 "지난 5월부터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 설비를 마련해 직접 천연 비누 등을 제조해 40여개 국 바이어와 수출 판매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주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활용해 자사몰(D2C) ‘올바른’을 가오픈한 뒤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문 등 다양한 언어의 쇼핑몰도 준비하고 있다. 임 대표는 "D2C 쇼핑몰은 기업이 직접 운영해 제 3자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유통 플랫폼에 비싼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 필수"라며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해외 D2C 쇼핑몰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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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는 ‘코리아 컨슈머블 글로벌 프로바이더’를 지향한다. 임 대표는 "향후 선주를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유통하는 종합 무역 상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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