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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오크레마, 식품업계 26조 대체육 시장 진출 러시… 세계 최초 배양육 배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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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자 네오크레마 가 강세다. 네오크레마는 안정성을 높인 배양육 배지를 개발했다.


20일 오전 10시13분 현재 네오크레마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4.38%)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체육 및 식물성 식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이 분야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도 앞서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대체육을 판매하는 임시매장 '더 베러'(The Better)를 열어 경쟁에 뛰어들었다. 농심도 대체육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메뉴를 자사의 비건 레스토랑인 '포리스트 키친'에서 판매 중이다.


건강과 동물보호, 채식주의 등의 확산으로 관련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식약처도 대체육의 표기 방법 지침 등 관련 제정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양육은 배양액에 세포를 증식시켜 배양육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최근 네오크레마는 신기술을 적용해 식품안정성을 개선한 세계최초의 ‘배양육 생산전용 배지’를 선보인 바 있다. 신기술을 접목한 이 배지는 근육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단계에 사용되는 기본배지를 식품 원료로 대체한 배지다.


세계 최초로 배양육 섭취에 따른 식품안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네오크레마는 올해 대체육 4종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대체육은 2030년 전세계 육류 시장의 30%를, 204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해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는 26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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