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받는다
"한류 글로벌 확산·문화산업 발전 일조한 공로 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국제 에미상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9일(현지시간) 선정 소식을 전하며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에 일조한 공로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1995년 미국 영화제작사 드림웍스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견인한다. 아카데미 4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차지한 '기생충'을 비롯해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에서 총괄 프로듀서도 맡았다. 2020년부터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에서 부의장으로 활동한다.
브루스 파이스너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 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서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K-콘텐츠의 역사적 이정표가 된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을 통해 전 세계는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 부회장의 헌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969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텔레비전 작품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예순 나라 주요 방송 기관 500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매년 11월 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미국 이외 지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미국에서 프라임타임에 방영되는 비영어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국제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