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랩스 두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시간의 조각 :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그려내는 도심 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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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도심속에서 즐기는 예술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래 20만명이 방문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를 마친 네이처랩스가 두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 시간의 조각 : 계절로 다시 찾아왔다.


홍대 복합문화공간 네이처랩스에 열리는 시간의 조각 : 계절은 '시간에 기대어 계절에 머물다'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다.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활용한 플라워아트와 70여대의 빔프로젝트 영상이 어우러져 때로는 서정적이고 때로는 아름다우며, 때로는 신비로운 이색적인 시공간이 연출된다.


지난 전시 대비 총 3개의 존이 추가 신설하고 다양한 반응형 미디어 기술을 도입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사계가 어우러진 11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요소가 접목돼 보는 재미는 물론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도 마련된다.


존마다 특색있는 장치와 꽃이 어우러져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자체 조향한 플로랄 디퓨저의 향기가 플라워아트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향기의 기억(Memory of Scent)존, 책 형태의 대형 구조물에 시간의 흐름을 통해 변화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간의 책장(Big Book)존, 수묵화 기법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폭포와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의 서정시(Lyric) 존 등이 다채로운 예술힐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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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클라이맥스는 시간의 화원(Blossom)존이다. 레이저 센서를 활용한 이 공간에서는 미디어아트의 절정을 맛볼 수 있다. 벽면을 터치하면 사방에서 꽃잎이 흩날리고 발걸음을 따라 꽃길이 들어선다. 눈으로만 보는 작품을 넘어서 오감으로, 그리고 상상의 세계까지 합쳐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네이처랩스 마민기 회장은 "지난 전시회에서는 나라는 존재 자체의 이야기를 꽃으로 표현하였다면 이번엔 존재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를 돌아보고 내 기억, 시간 마침내 내 존재의 고유한 이야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계절에 빗대어 표현했다" 면서 "전시 관람을 통해 자신을 더욱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을 마치면 전시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아트카페 네이처랩스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플라워카페 바이츠앤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해 오픈한 카페 네이처랩스는 종이꽃으로 꾸며진 벚꽃나무와 커튼의 일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아트 베이비브레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자연의 원료로 만든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은 기본. 미각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요소들을 동시에 체험하며 인생샷까지 남기고 싶다면 꼭 들러 봐야 하는 곳이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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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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