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4억 미만 주택 변동금리→고정금리 전환, 코로나 치료제 94만명분 도입"
농어촌 일손 부족, 외국 인력 5만명 조기 입국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4억원 미만 주택 소유자에 한해 9월 중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까지 94만명분의 치료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농어업 및 제조업 분야 지원 방안으로 외국인 5만명을 조기 입국하도록 조치했다.
당정은 17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물가·민생 안정 과제를 논의한 뒤 이처럼 밝혔다.
당정은 금리 인상 여파를 고려해 4억원 미만 주택을 대출을 받아 산 경우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9월 중 전환해주기로 했다. 5~6%대 금리가 4%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30만명 수준을 대비한 병상을 4000개 추가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94만명분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개최한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의료진 1만명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인건비 예산도 확보했으며 위중증 사망을 줄이기 위해 백신 4차접종 대상 및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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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근로자 입국 감소로 농어업과 제조업 분야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외국인력 쿼터 확대를 통해 5만명을 조기 입국하도록 조치했다. 양 대변인은 "이를 통해 밥상 물가를 안정시켜나가기로 했다"면서 "장기적으로 인력부족 분야에 외국인력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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