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1001만대…세계에서 잘 팔리는 10개 모델중 6개 중국 브랜드
중고차 거래 규제 완화 통해 전기차 등 신차 시장 활성화 유도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신에너지차 보급 대수가 1000만대(누적)를 넘어섰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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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업화정보부 자료를 인용, 6월 말 기준 중국의 자동차 대수는 모두 4억600만대이며 이 가운데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는 1001만대라고 8일 보도했다.


신에너지차 1001만대 중 순수 전기차는 810만4000대로 전체 신에너지차의 80.9%가 전기차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220만9000대라고 전했다. 이는 전년 110만6000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신규 등록 차량 중 19.9%가 신에너지차라고 신화통신은 강조했다.


궈서우강 공업정보화부 장비산업국 부국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에너지차 모델 10개 중 6개가 중국 브랜드"라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의 국내 보급 확대가 중국 전기차의 제품 경쟁력을 빠르게 향상시켰다"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그에 따른 봉쇄 조치로 내수가 크게 악화되자 중고차 시장 규제를 완화하는 등 자동차를 내수 견인차로 삼고 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소매 판매액은 4조4000억 위안(한화 853조원)으로 전체 소매 판매액의 9.9%를 차지한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달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올해 말 종료되는 전기차 취득세 면제 연장 등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주문한 바 있다. 또 내수 진작을 위해 중고차 시장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는 오는 8월부터 중고차 지역 전출 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등 중고차 거래 및 유통을 활성화시킨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중고차 거래 활성화로 인해 신차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중고차 거래 제한 규제 완화를 환영했다. 인민일보는 지난해 중국 중고차 거래량은 1759만대로 전체 자동차 보유 대수의 6%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면서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되면 신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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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등록된 신규 자동차는 모두 165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3% 감소했다. 반도체 칩 부족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등으로 인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는 감소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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