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빠질래야 더 빠질데도 없다, 되살아나는 ELS 투자매력

최종수정 2022.07.06 12:07 기사입력 2022.07.06 12:07

낮은 추가 급락 가능성에
증권사 20% 넘는 쿠폰 수익률 제시

IFC몰에서 바라본 국회와 증권가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글로벌 증시가 빠질 대로 빠졌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ELS(주가연계증권)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LS에 대해 위축된 투심으로 증권사들이 높은 쿠폰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고 지수의 추가 급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판단에서다.


6일 하이투자증권은 최대 21%의(연 7%) 수익을 제공하는 지수형 ‘HI ELS 3058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조기상환 조건을 만족하거나, 만기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5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제시된 쿠폰 수익률을 지급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도 연 21.51%의 수익을 제공하는 3년 만기 ELS ‘TRUE ELS 15249회’의 청약을 오는 8일 확정한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로 4개월 뒤부터 조기상환이 시작된다.

최근 들어 증권사들이 발행하는 ELS의 쿠폰 수익률이 지수형과 종목형 가릴 것 없이 10% 수준부터 최대 20%대를 상회하고 있다. 기초자산들의 추락으로 ELS의 원금상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투심이 급격하게 얼어붙자 고수익 쿠폰을 제공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에서다.


다만 연초 이후 코스피(-22%), 유로스톡스50(-22%), S&P500(-20%) 등 글로벌 지수의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테슬라(-41%), 넷플릭스(-68%) 등 일부 종목들이 반등 시점을 잡지 못하면서 ELS 발행량은 시간이 갈수록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ELS 발행량은 8조7000억원 규모인데 1분기 9조3000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ELS 투심 회복은 요원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의 생각은 투자자들과 다르다. ELS에 관심을 둘 시점이라는 의미다. 주요 근거는 지수가 추가로 더 빠질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현재 발행되고 있는 ELS는 지금 시점의 지수와 주가를 기준점으로 잡게 되는데, 금리 인상과 전쟁, 공급망 이슈를 반영한 만큼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녹인(Knock-in)구간에 진입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예컨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의 녹인 구간이 50%라 하면 2300선에 위치한 코스피가 적어도 1300선 이하로 내려가야 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조기상환이 지연으로 발행잔고가 크게 쌓일 때 주가는 저점을 형성 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이 딱 그러한 시기"라며 "기초자산이 하락한 만큼 기준가가 낮아지고 쿠폰수익률이 증가한 상황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오늘의 화제 컨텐츠

AD

포토갤러리

  •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포토] 나연 '상큼한 미소'

    #국내핫이슈

  • [포토] 리사 '시크한 눈빛' [포토] 설현 '늘씬한 몸매' [포토] 트와이스 미나 '치명적 섹시美'

    #연예가화제

  • [포토] 서현 '막내의 반전 성숙미' [포토] 엄정화 '명불허전 댄싱퀸' [포토] 이소연 "몸매 비결은 1일 1식"

    #스타화보

  • [포토] 최여진 '진정한 건강미인' [포토] 김연정 '환한 미소' [포토] 장윤주 '즐거운 휴가'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