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과 부인 최은영씨가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과 부인 최은영씨가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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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30일 이임식을 갖고 민선7기 4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박 시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은 '시민이 시장이 되고 주인이 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지난 시 정부에서 다음 선거를 의식해 미뤄왔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노력은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재임기간 1호 공약인 시청 앞 미래광장의 '인천애뜰' 조성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선언, 부평 캠프마켓 시민 개방, 숭인지하차도·제3연륙교·영종~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착공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방역을 유지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켜냈고, 인천e음이라는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해 서민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지역경제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냈다"며 "부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재정 최우수도시로 거듭났고, 서울을 제치고 도시 경쟁력 1위를 차지하며 인천의 자부심도 드높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 모든 것은 저의 성과가 아닌, 위대한 인천시민과 자랑스러운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일궈낸 것"이라며 "비록 저는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 4년간 인천시민과 공직자들이 기울였던 노력과 성과까지 모두 부정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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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박 시장은 '우리에게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한 저력이 있습니다. 위기마저도 기회로 만든 지혜가 있습니다. 그런 지혜와 저력으로 내일을 열어주십시오'라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 발언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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