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경호 "전기요금 동결하면 한전 경영 존립에 위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전 적자 해소되기엔 아직 멀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 전기요금 인상 배경과 관련해 "(요금을) 동결하기엔 회사(한국전력) 자체의 경영 존립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28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의실에서 열린 경총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적자 문제가 해소되기엔 아직 멀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수준에서 나름대로 고심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은 국민들 민생 물가 차원에서 보면 전기·가스요금을 올리지 않는 게 맞다"며 "나름대로 고심 끝에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한전은 오는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 인상했다.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 추 부총리는 "원래 계획했던 (연료비) 연동제 부분을 일찍 당겨서 한 것"이라며 "그 다음에 정상적으로 예정된 부분은 그 때 가서 최종 판단을 한 번 더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