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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안보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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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의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
한·호주 정상회담·나토 사무총장 면담·스페인 국왕 만찬 참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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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30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일간의 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를 함께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후 9시에도 석양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마드리드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숙소에서 잠시 쉬며 첫 일정인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첫 나토 순방 공식일정은 한·호주 정상회담이다. 호주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나토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으로서 처음 초청 받은 4개국 중 하나다.


당초 첫 일정으로 잡혔던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일단 취소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현지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핀란드 회담 취소이유에 대해 "(양쪽) 일정이 여러 가지 복잡하게 안 맞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열리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나토 회원국들과의 경제·기술·인권 등 '포괄적 안보'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뿐만 아니라 중국 영향력 확대 대응 방안을 담은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할 계획인 만큼 스톨텐베르그 총장이 윤 대통령에게 해당 방안 등을 거론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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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는 이날 밤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 부부 주최로 열리는 갈라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9차례 양자 회담과 함께 ▲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 스페인 국왕 면담 ▲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 ▲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 등 총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29일), 체코·영국(30일)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캐나다 및 루마니아 정상과는 약식회동이 추진된다.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전임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린 뒤 4년 9개월 만이다.


김 여사도 이번 일정을 통해 '다자 외교 데뷔전'에 나선다.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며 공연과 미술 전시회를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참석국 정상 배우자 세션에 참석하는 등 최소 5개의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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