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김건 본부장은 27일 서울에서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과 오찬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 노력이 한미의 억지력 강화는 물론,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적 행동을 지속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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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차관이 재무부 내에서 각국에 대한 금융제재를 총괄하는 만큼 김 본부장과 대북 독자제재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넬슨 차관은 미국의 독자제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관장한다.

한미는 현재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시에 적용할 독자제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1일 독자제재 문제와 관련 “대량살상무기의 생산이나 개발에 관여한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제재 등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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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본부장과 넬슨 차관은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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