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싱가포르서 원숭이두창 감염자 발견…동남아 첫 확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나타났다고 보고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원숭이두창이 처음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유럽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42개국에 퍼진 원숭이두창은 점차 아시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싱가포르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올해 42세 영국인 남성 항공 승무원이다. 해당 확진자는 이달 중순께 싱가포르를 다녀갔으며, 이틀 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싱가포르 보건부는 설명했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싱가포르 국립 감염병센터에 입원 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인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13명을 확인, 3주간 격리조치했다. 이어 여행기 탑승객과 체류기간 동안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싱가포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원숭이두창은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처음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아프리카와 유럽,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42개국 2500여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된 원숭이두창은 점차 아시아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알려져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명률이 약 3~6% 수준으로 코로나19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