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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노인학대가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가 노인 인권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15일 인권위는 송두환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 주변에서 학대로 신음하는 노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길 당부한다”며 “노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엔(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네트워크는 2006년 6월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정했다. 우리나라도 2015년 이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하고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 학대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노인학대 사례는 총 6259건으로 2009년(2674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6973건에 달한다.

인권위는 “우리 주변엔 존엄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향유하지 못하는 노인이 많이 있다”며 “우리 사회는 노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여겼던 시각에서 벗어나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권위는 “정례적으로 ‘노인인권포럼’을 개최해 노인 인권 주요 현안을 공론화하고 인권에 기반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으로서 국제 인권 구조의 한계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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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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