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서 2연패 출격, '챔프군단' 조아연과 성유진 우승 경쟁

박민지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한 시즌 3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한 시즌 3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민지(24)가 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16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골프장(파72ㆍ676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다. 지난달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과 지난주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에서 이미 2연패에 성공한 시점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0년 만에 한 시즌 3개 대회 타이틀방어라는 진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국내에선 故 구옥희가 1982년 수원오픈, 동해오픈, KLPGA선수권에서 2연패에 성공한 것이 유일하다. ‘KLPGA투어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호기다. 박민지는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스타다. 지난 시즌 6승을 쓸어 담으며 다승과 대상을 독식했다.특히 KLPGA투어 역사상 첫 시즌 상금 15억원(15억2137만원)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는 코로나19에 걸려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은 불참했고,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도 그 후유증으로 기권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예전 기량을 보여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후원사 대회인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셀트리온퀸즈 마스터즈에선 가장 먼지 2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12승째를 쌓았다.

다승과 상금 1위(4억1903만원), 대상 2위(242점), 평균타수 3위(70.36타)다. 지난주 대회에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할 만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난코스인 레인보우힐스골프장에서 강하다. 지난해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271타)으로 우승했다. 박민지는 "3개 대회 2연패를 한다면 레전드 선수(구옥희)와 같은 기록"이라면서 "우승을 목표로 꼭 도전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AD

박현경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박현경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원본보기 아이콘


박현경(22)의 설욕전이다. 지난해 18번홀(파4)에서 ‘3온 2퍼트’ 보기로 2타 차 2위에 만족했다. 올해 9개 대회에서 모두 상금을 수령할 정도로 일관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메디힐챔피언십 5위다. 대상(258점)과 평균타수(70.12타) 1위 유해란(21)을 비롯해 조아연, 성유진, 정윤지(이상 22), 홍정민(20), 박지영(26), 장수연(28)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