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서울시의회 민주당 최다선(4선) 김기덕 의원, 10대 후반기 부의장 맡은 가운데 3선 우형찬·김인제 의원 부의장 경선 예상된 가운데 원내대표도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4년 만에 제1당을 내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우려와 걱정 속에 지도부를 구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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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신임 지도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한 상황으로 민주당내 신임지도부는 부의장과 원내대표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이 76명으로 압도적인 다수당이 되면서 36석의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은 부분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임 민주당 지도부는 선명성을 드러내면서 국민의힘과 협치에도 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 힘에서는 김현기 의원이 최다선(4선)으로 11대 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이 유력시되고 있고, 상대 파트너인 민주당내 부의장과 원내대표는 민주당내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김인제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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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다선의원은 4선의 김기덕 현 서울시의회부의장(68), 3선의 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우형찬(54), 그리고 김인제 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49)이다.

민주당 초·재선 당선인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신임 지도부 구성을 놓고 다선의원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김기덕 의원은 민주당내 최다선(4선) 의원이지만 10대 하반기 부의장을 맡아 이번에는 후배들을 위해 다른 직책을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선의 우형찬 의원은 국민의 힘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양천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가운데 제10대 하반기 교통위원장을 맡았고 출마선언부터 선거 과정까지 시의회 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우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통한 협치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많은 재선의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의장단 입성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3선의 김인제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도시계획관리위원장으로 시의원 활동 중 구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구청장 경선을 앞두고 돌연 중도 사퇴, 시의회에 입성한 상황으로 의장단 출마 뜻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의원은 40대 의원으로서 시의회 민주당 쇄신을 위해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것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6.1지방선거를 통해 36석 야당으로 축소한 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장단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받들고 반성과 쇄신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균형과 견제를 통한 더 나은 서울시의회를 만들려는 의지를 담아낼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중요한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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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은 투표를 통해 신임지도부를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얼마만큼 변화된 서울시민 의지를 담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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