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15' 존슨 "결국 PGA투어 탈퇴"…"앞으로 LIV 골프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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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앞으로 LIV 골프에서 활동한다."


세계랭킹 15위 더스틴 존슨이 결국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났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센추리온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1차전에 하루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PGA투어 회원 카드를 반납했다"며 "PGA투어에 감사하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언젠가 양쪽 리그 모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곁들였다.

존슨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예전에 135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월드스타다. 305경기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24승, 상금만 7428만 달러(932억원)를 벌었다. ‘아이스하키 전설’ 웨인 그레츠키가 장인이라는 게 흥미롭다. 2013년 딸 폴리나와 약혼한 뒤 이미 7살과 4살짜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 고급 리조트에서 뒤늦게 웨딩 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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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는 지구촌 골프계 새 프로골프투어다. 영국에서 출발해 미국과 태국, 사우디 등 8개 대회를 치른다. 매 대회 총상금 2500만 달러(313억원) 등 ‘돈 잔치’로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다. 존슨은 특히 LIV 골프 출전 대가로 무려 1억 파운드(1580억3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필 미컬슨(이상 미국)과 이언 폴터(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합류한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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