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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물가 시대…발급량 껑충 뛴 신용카드 상품은

최종수정 2022.06.04 05:00 기사입력 2022.06.04 05:00

유류-생활 관련 할인/적립 제공 카드 발급량 '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고물가 시대를 맞아 생활용품, 유류 등에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부여하는 신용카드 발급량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4~5월 'GS프라임 신한카드'의 발급량은 지난 1~2월 대비 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 내 놓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이다.

이 카드의 발급량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물가 시대에 적합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단 점이다. 실제 같은 기간 이 카드를 통한 결제금액도 52% 가량 늘었다.


GS25, GS더프레시, GS샵, 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조건, 한도없이 결제액의 5%를 GS&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카드 할인 행사 상품 결제 시에도 최대 20%까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불안 여파로 인해 국내 물가도 많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비를 줄이기 힘든 유통 분야에서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최근 휘발유, 경유 값이 ℓ당 2000원 근방까지 치솟은 만큼 유류 할인 카드 상품도 발급량이 늘고 있다. 예컨대 삼성카드의 '삼성 iD 에너지 카드’도 최근 발급량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카드는 주유 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카드 대금을 청구할 때 1만원을 할인해주며, 전월실적에 따라 월 3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요금도 10% 할인되며 대중교통, 택시, 주차장/대리운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할인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에선 지난 2018년 출시된 '딥 오일(Deep Oil) 카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 카드의 지난달 발급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32.6% 증가했다. 딥오일카드는 고객이 GS칼텍스·SK에너지·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중 1개 정유사를 선정해 해당 정유사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10%를 할인 해 준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유사는 연 1회 변경이 가능하며 이외 차량, 편의점, 커피, 택시, 영화 영역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하나카드 MULTI Oil 모바일카드 역시 4대 주유소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엔 LPG 충전 금액도 포함되며, 월 최대 3만원까지 청구할인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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