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1’ 고진영 "2언더파 상큼 출발"…하리가에 ‘7언더파 선두’
US여자오픈 첫날 김세영, 박성현과 공동 8위, 아마추어 린드블라드 2위, 이민지 3위, 톰프슨 6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고진영(27)의 순조로운 출발이다.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니들스로지골프장(파71·6638야드)에서 열린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에 포진했다. 미나 하리가에(미국) 선두(7언더파 64타),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2위(6언더파 65타), 이민지(호주)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리안 오툴(미국) 등이 공동 3위(4언더파 67타)다.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번홀(파5) 버디를 2번홀 보기로 까먹었지만 6번홀(이상 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9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파3)에서 1타를 줄였다. 선두와는 5타 차, 충분이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고진영이 바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3승을 쓸어 담으며 LPGA투어를 호령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의 최강자다.
2018년 올해의 신인상을 비롯해 한국 선수 최초 상금왕 3연패(2019~2021년), 올해의 선수상 2회(2019, 2021년)를 수상했다. 올해도 지난 3월 HSBC위민스에서 우승하는 등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 진입이다. 지난주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를 건너뛰고 이번 대회를 착실하게 준비했다. US여자오픈에는 5차례 등판했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진 못했다. 2020년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린드블라드가 버디 7개(보기 1개)를 낚았다. ‘아마추어 넘버 1’ 로즈 장(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2위다. ‘파운더스컵 챔프’ 이민지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렉시 톰프슨과 앨리 유잉(이상 미국)이 공동 6위(3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렸다. 혈전증 치료 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넘버 2’ 넬리 코다(미국)가 공동 18위(1언더파 70타)다. 디펜딩챔프 유카 사소(일본)는 공동 133위(6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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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세영(메디힐)과 박성현(이상 29)이 공동 8위에 합류했다. ‘매치 퀸’ 지은희(36·한화큐셀) 공동 18위, 2017년 준우승자 최혜진(23·롯데)이 공동 28위(이븐파 71타)다. ‘롯데챔피언십 챔프’ 김효주(27·롯데)는 공동 47위(1오버파 72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2019년 챔프 이정은6(26·대방건설) 공동 67위(2오버파 73타), 2020년 챔프 김아림(27·SBI저축은행)이 공동 86위(3오버파 7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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